부산 창업 기업 노길티 컴퍼니가 성장세를 보이는 저당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노길티 컴퍼니는 저당 식품 브랜드 '노길티푸디(No Guilt Foodie)'를 통해 알룰로스 기반 저당 소스와 저탄수화물 번을 활용한 저당 패스트푸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당류 섭취를 줄이면서도 기존 패스트푸드의 맛과 식감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버거·피자·소스 등 대중적인 외식 메뉴를 저당 제품으로 재해석한다는 계획이다.
노길티푸디는 창업자의 건강 관리 경험에서 출발했다. 회사는 식단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이 외식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노길티컴퍼니
국내 저당 식품 시장은 최근 건강 관리 수요 확대와 함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길티 컴퍼니는 국내 제로·저당 식품 시장 규모가 약 1조3000억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으며, 연평균 17.8%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요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국내 당뇨 환자가 약 600만명, 당뇨 전 단계 등 잠재 위험군이 약 1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혈당 관리를 위한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저당·저탄수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길티푸디는 'No Guilt. No Compromise. Just Good Food.'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맛과 건강 가운데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초기에는 매장 판매와 배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반응을 확보한 뒤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저당 소스 제품의 단독 상품화와 함께 B2B 공급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길티 컴퍼니 관계자는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뿐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일반 소비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저당 식품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당 소스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