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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수출 호조에도 경기체감 엇갈려…전산업 기업 심리 하락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반도체와 IT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기업심리는 3개월 연속 개선됐지만, 내수 소비 둔화와 수익성 악화 영향으로 비제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는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중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7.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2p 하락했다.

다음 달에 대한 전망 CBSI 역시 95.2로 전월보다 2.4p 하락하며 기업들의 향후 경기 인식 또한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CBSI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설정하며, 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장기평균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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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H2026062500040004400(Photo : [연합뉴스 제공])

▲ 제조업은 소폭 상승했으나, 비제조업은 하락세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6월 101.2로 전월 대비 0.4p 상승하며 장기평균을 상회하는 낙관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는 자금사정( 0.4p)과 신규수주( 0.2p)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5.4로 전월보다 2.1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매출(-0.9p)과 채산성(-0.9p) 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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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심리지수(ESI) 96.8 기록… 전월 대비 0.7p 하락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하여 산출하는 6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6.8로 집계되어 전월 대비 0.7p 하락했다.

경제심리의 순환적 흐름을 나타내는 ESI 순환변동치는 95.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ESI는 민간 경제주체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심리를 파악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경기 심리를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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