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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회동」 젠슨 황 초청…이원택 새만금 승부수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거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이원택 당선인이 '삼겹살을 함께 먹으며 격의 없이 대화하자'는 파격적인 제안과 함께 새만금 투자를 전격 제안했다.

2026년 6월 27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엔비디아 본사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에게 친서를 보내 젠슨 황 최고경영자와의 새만금 투자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이는 최근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방한 중 새만금을 '잠재적 투자 기회'로 언급한 데 대한 전북특별자치도 측의 적극적인 화답으로 풀이된다.

이 당선인은 친서에서 새만금을 규제 없는 '완벽한 백지'(Clean Slate)로 소개하며,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기술 개발에 필요로 하는 '마찰 없는 환경, 무한 확장성, 압도적 속도'를 갖춘 최적의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이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에 최고의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삼겹살 회동」 젠슨 황 초청…이원택 새만금 승부수
[사진=연합뉴스]

특히, 이 당선인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청정에너지와 풍부한 산업용수를 새만금의 핵심 강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 실증을 위한 과감한 규제 샌드박스를 마련해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러한 강점들이 새만금을 미국 애리조나나 사우디아라비아 옥사곤에 견줄 만한 투자처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당선인은 형식적인 프레젠테이션 대신 「삼겹살을 함께하며 격의 없이 대화하자」는 인간적인 소통 방식을 제안하며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다. 이는 단순히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넘어,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원택 당선인은 새만금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밸리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비전과 유치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그는 「전 세계 어디든 직접 찾아가겠다」며 엔비디아 유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파격적인 제안이 엔비디아 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실제 회동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만금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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