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혈혈단신 미국으로 떠난 배우 최반야가 약 20년간의 기나긴 무명과 고군분투 끝에 2026년, 애플TV 인기 SF 시리즈 '포 올 맨카인드' 시즌5와 할리우드 스타 루시 리우 제작 '슈퍼페이크'로 마침내 할리우드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며 배우 인생의 궤도에 올랐다.
최반야는 2026년 3월부터 5월까지 공개된 '포 올 맨카인드' 시즌5에서 북한 우주비행사 리중길(C.S.리 분)의 아내 남문영 역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촬영을 마친 루시 리우 제작 및 주연의 기대작 '슈퍼페이크'(피콕, A24 제작)에서는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현장 프로듀서인 앨리스 주 쇼러너와 루시 리우로부터 「더 많이 나오게 해드리겠다」, 「우리는 당신의 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할리우드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의 할리우드 도전은 2007년 시작됐다. 한국에서 2001년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공동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계에 입문한 최반야는 '버스, 정류장', '러브 토크', '해변의 여인' 등 다수의 작품과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달려라 장미'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였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역할 한계와 '더 재미있는 여성 캐릭터'에 대한 갈증으로 돌연 미국행을 택했다. 그는 당시를 「지하실부터 시작한 느낌」이라고 회고하며 맨땅에 헤딩하는 고군분투의 시간을 보냈다.
낯선 땅에서의 시작은 쉽지 않았지만, 그는 끊임없이 노력했다. 세계적인 연기 코치 이바나 처벅에게 연기 수업을 받으며 기본기를 다졌고, 수많은 '셀프 테이프' 오디션을 보내며 기회를 찾아 헤맸다. 이러한 피나는 노력과 끈기 덕분에 오늘날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