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투자'를 강력히 추진하는 가운데, 유승민 의원이 그 배경을 공개 질의하고 오세훈 시장이 이를 '국정 운영 사유화'라며 비판의 날을 세우자, 이대통령은 '기다리면 공개' 답변과 주말 새 5건의 SNS 게시물로 맞서며 국가 미래 산업 향방이 정치적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대통령의 호남 반도체 투자 추진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유승민 의원은 이대통령을 향해 '반도체, 왜 호남이냐'고 공개적으로 질의하며 투자 결정의 배경과 적절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대통령은 구체적인 배경 설명 대신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면 공개'될 것이라고 답변하며 관련 정보를 유보했다. 그러나 이대통령은 해당 사안이 '직권남용이 아닌 조성행정'임을 강조하고, 최근 주말 동안 반도체 관련 SNS 게시물을 5건이나 올리는 등 정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논란은 오세훈 시장의 비판으로 더욱 확산됐다. 오 시장은 지난 26일 이대통령의 호남 반도체 투자 추진을 '국정 운영 사유화'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대통령의 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이 같은 발언은 대통령의 핵심 정책 결정에 대한 야권의 전방위적인 압박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