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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분양예정 2만9,671세대…전년 대비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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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총 2만9,671세대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실수요자의 선별 청약 기조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직방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9,671세대로 지난해 7월 실제 분양 물량인 2만2,793세대보다 약 30% 증가했다.

일반분양 물량도 지난해 1만8,554세대에서 올해 2만1,679세대로 약 17%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 6월 분양시장 예정 물량 대비 공급률 80% 넘어

6월 분양시장은 당초 계획했던 물량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분양예정 물량은 총 3만126세대였으며 현재까지 집계된 실제 분양실적은 2만4,914세대로 예정 물량의 약 83%를 기록했다.

일반분양도 예정 물량 2만5,097세대 가운데 2만2,434세대가 공급돼 약 89%의 공급률을 나타냈다.

다만 6월 말 모집공고가 예정된 일부 사업장이 포함돼 있어 최종 집계에서는 일부 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 수도권이 전체 공급의 68% 차지

7월 분양시장은 수도권 공급 비중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수도권 공급 물량은 총 2만252세대로 전체 예정 물량의 약 68%를 차지했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경기와 인천 지역에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 도심 정비사업 신규 단지 분양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 812세대와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자이르네' 299세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 단지 모두 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우수한 도심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가 강점으로 평가됐다.

▲ 경기·인천 대단지 공급 본격화

경기도에서는 김포시 고촌읍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 2,432세대,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롯데캐슬' 1,859세대, 오산시 양산동 '오산헤리티지자이 1·2BL' 총 1,783세대, 의왕시 삼동 '의왕역SK뷰' 1,857세대 등 대규모 단지 분양이 예정됐다.

이와 함께 성남과 남양주, 시흥, 이천 등에서도 신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9단지' 2,013세대,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 자이 힐스테이트&하늘채' 2,706세대, 서구 불로동 '검단 AA17BL' 1,435세대 등 총 6,154세대가 공급된다. 미추홀구와 부평구, 검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공급이 수도권 분양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 지방은 경남 공급 물량 최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가장 많은 4,35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거제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 1,307세대, 진주시 '힐스테이트 포레나 진주' 1,032세대, 창원시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 2,016세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충남에서는 '충남내포신도시 5차 대방엘리움' 882세대와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 7차' 62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장안지구 중흥S-클래스' 531세대와 '더샵 대연 트리센트' 803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이 밖에도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676세대,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엘리움 F2BL' 746세대,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 262세대 등이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 분양가 상승 부담에 청약시장 옥석 가리기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높은 분양가를 상쇄할 수 있는 입지와 상품성, 생활 인프라, 배후수요 등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는 분위기다.

직방은 향후 청약 수요가 가격 경쟁력과 입지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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