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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 물가 0.4%P 억제…정부 '1조원 투입' 하반기 3% 사수 총력

정부가 2026년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4%p 낮추는 데 석유 최고가격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발표하며, 동시에 하반기 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기 위한 전 부처의 총력전을 예고했다.

2일 정부 분석에 따르면 2026년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를 기록했다. 석유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3.6%에 달했을 것이라는 분석으로, 해당 제도가 물가 상승을 0.4%p 억제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6월 물가 상승률 3.2%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6월 초 채소 생육 지연 및 출하 감소, 가축전염병 영향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상승과 석유류 상승세 지속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석유 최고가, 물가 0.4%P 억제…정부 '1조원 투입' 하반기 3% 사수 총력
[사진=연합뉴스]

이에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은 이날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하반기 물가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도록 전 부처가 총력 대응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최근 7차 석유 최고가격을 리터당 150원 인하했다. 또한 지난 6월 26일 발표한 1조 원 규모의 재정 투입 민생물가 안정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7~8월 중 대규모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가 열리고, 신선란 2억 개가 추가 수입될 예정이다.

정부가 제시한 하반기 물가 3% 이내 관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대책과 품목별 안정화 노력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민생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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