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7월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영남을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초격차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남해안을 위성, 발사체, 미래 항공기 등 우주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삼는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삼성,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결단에 정부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화답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영남권 우주항공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우주항공 산업벨트와 더불어 차세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국내 최대 로봇산업 혁신 벨트, 피지컬 AI(자동차, 세계 1위 조선 포함), 방위산업, 소형모듈원자로(SMR), 에너지,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핵심 첨단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LG, 두산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영남권에 대한 대규모 투자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들 기업의 투자에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고, 세제·재정·금융·규제·인프라 등 과감한 패키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정부 또한 신속한 인허가 처리로 투자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남은 이제 국내 제조업 1위를 넘어 세계 제조업 1위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우주항공은 영남이 키워낼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의 악순환을 끊고 각 권역이 성장의 주체로 서는 '국토 공간 대전환'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