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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서 '무기 환매제' 대박…1년 새 회수 무기 '26배' 폭증

2024년 은평구 일본도, 2025년 사제총기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서울 금천경찰서가 '무기류 환매제'로 110일간 총기·도검 등 위험 무기 27점을 회수하며 잠재적 범죄 예방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금천경찰서는 2026년 2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110일간 전국 최초로 '무기류 환매제'를 시행해 총 27점의 무기를 반납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2025년 2월 23일~6월 12일) 단 1건이 반납된 것과 비교해 26건이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전체 반납 건수(18건)를 훌쩍 넘어섰다.

회수된 무기는 도검류가 16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엽총 3점, 공기총 3점, 전자충격기 3점, 타정총 1점, 석궁 1점 등 다양했다. 경찰은 이번 사업이 흉기를 이용한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전에 잠재적 범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금천서 '무기 환매제' 대박…1년 새 회수 무기 '26배' 폭증
[사진=연합뉴스]

이번 '무기류 환매제'는 2024년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과 2025년 사제총기 살인사건 등 흉기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금천경찰서가 치안 강화를 위해 추진한 '기본질서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금천구 주민을 대상으로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무기류 환매제가 잠재적 범죄 위험 요인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타지역 무기 소지 허가자들에 대한 홍보가 어려웠다는 점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금천경찰서의 성공적인 '무기류 환매제'는 전국 치안 강화 정책의 새로운 선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과제들을 보완하고 제도를 확대 적용한다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사회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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