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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비장애인 40명, AI로 디지털 격차 허문다

오늘(4일), 울산 울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40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문을 함께 열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부터 AI 이미지 제작까지, 모두가 손잡고 디지털 세상을 배우는 특별한 여정이 울주 중부장애인복지관에서 막을 올렸다.

울주복지재단은 중부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이날 '울주 디지털ON 클래스-손잡고 디지털 배우기' 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7회기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뇌병변장애인, 발달장애인, 비장애인 등 총 4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는 통합 학습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울주군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지원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디지털 기초 교육은 물론, 최신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활용법과 AI 이미지 제작 활동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울산: 장애인·비장애인 40명, AI로 디지털 격차 허문다
[사진=연합뉴스]

통합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에 기반한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제작한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도 포함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박우삼 중부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운영 의지를 피력했다.

울산 울주에서 시작된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디지털 교육은 디지털 정보격차를 넘어 상호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통합 교육 모델이 더욱 확산되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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