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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8조 쏟아 'AX 플랫폼 컴퍼니' 대전환…AI 강국 견인

KT가 무려 18조원 규모의 과감한 미래 투자 계획과 함께 '통신사'를 넘어 'AX 플랫폼 컴퍼니'로 전면 탈바꿈을 선언하며, 대한민국 AI 전환 시대를 선도할 강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이스트폴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박윤영 KT 대표는 'AX 플랫폼 컴퍼니'(인공지능 전환)로의 대대적인 비전을 발표하고, 향후 3년간 총 18조원에 달하는 미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KT의 이번 투자는 핵심 인프라 강화에 집중된다. 정보보안·IT·네트워크 분야에 12조원을 투입하는데, 이 중 정보보안 및 IT에 4조원, 네트워크에 8조원을 배정했다. 특히,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과 6G, 위성(GEO, LEO)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미래 통신 환경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AX 인프라에는 5조원이 투자돼 1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며, 국내 최초로 액체 냉각 방식이 상용화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AX 연결망 강화를 위해 해저케이블 확충에 1조원을 들여 90테라비트(Tbps) 이상의 전송 용량을 확보한다.

신성장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 KT는 B2B, B2C AX 서비스 확대를 넘어 토큰팩토리와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사업 모델을 추진하며 AX 기술 기반의 서비스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KT, 18조 쏟아 'AX 플랫폼 컴퍼니' 대전환…AI 강국 견인
[사진=연합뉴스]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한 인력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정보보안 인력을 현재의 2배 규모로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140명 이상의 신입 공채를 진행해 AX 전문 인력을 대거 확보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 동남아시아 시장(태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AX 사업을 확장, 2030년에는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윤영 대표는 「통신업의 본질을 견고히 하면서 한국이 AX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고 강조하며, KT가 대한민국 AI 전환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KT의 18조원 'AX 플랫폼 컴퍼니' 전환 전략은 한국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입지를 다지려는 강력한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이 야심찬 비전이 단순히 기업 변신을 넘어 대한민국 AI 강국 도약의 중요한 발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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