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6년 7월 9일부터 시내 주요 공공시설 18곳에 무료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하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든든한 '생활 밀착형 안심망'을 구축,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정읍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9천700여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오늘(7월 9일)부터 시청 본청 및 제2청사를 비롯한 핵심 행정기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자기계발 공간인 시립중앙도서관과 평생학습관, 그리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활발히 이용하는 청소년문화체육관, 나아가 지역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각 행정복지센터 등 총 18개 공공시설에 수동형 무료 생리대 지급기 30대를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들이 예상치 못한 순간 생리대가 필요할 때 겪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읍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생필품으로서 생리대의 접근성을 높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정읍시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오는 8월 말까지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가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설치된 수동형 지급기에 더해, 재고 현황과 이용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동형 지급기 2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정읍시 내 주요 공공시설에는 총 50대의 무료 생리대 지급기가 운영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리대 공급 및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본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생리대가 갑자기 필요한 정읍 시민이라면 성별, 연령,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설치된 지급기를 통해 무상으로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보편적 접근성은 생리대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당혹감과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장소에 배치함으로써 심리적 부담 없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의성을 대폭 증진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무료 생리대 지급기 설치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이는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돕는 진정한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 시장은 또한 「누구나 필요한 순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운영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정읍시의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생필품 지원을 넘어, 여성의 건강권 보호와 보편적 복지 실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사업이 전국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어, 생리대 보편 지급을 통한 생활 밀착형 복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