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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공모가 149달러 확정…주가 대박 예감

밤(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423m 고층 빌딩에 한국의 태극기가 선명하게 빛나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의 성공적인 서막과 미 역대 기업공개(IPO) 2위 기록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다.

세계 금융의 심장 뉴욕 맨해튼, '270 파크 애비뉴' 건물 꼭대기에는 초대형 태극기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23m 높이로 뉴욕에서 6번째로 높은 이 초고층 타워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본사다. 이 조명은 단순한 야경을 넘어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시장 입성을 기념하는 화려한 세리머니이자, 글로벌 시장에 던지는 한국 기술의 강력한 메시지였다.

이번 상장의 주요 공모 주관사 중 하나인 JP모건 본사 빌딩에 태극기 조명이 점등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환영 분위기를 나타냈다. JP모건은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씨티그룹, 골드만삭스와 함께 SK하이닉스 ADR 상장을 주관하며 이번 글로벌 IPO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이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상징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상장을 기원하는 강력한 시그널로 해석된다.

SK하이닉스 공모가 149달러 확정…주가 대박 예감
[사진=연합뉴스]

상장 전부터 SK하이닉스 ADR은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공모 물량의 무려 7배가 넘는 자금이 몰리며 압도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 속에 공모가는 149달러로 확정되었고, 이는 미국 역대 기업공개(IPO) 사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성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얼마나 높이 평가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뉴욕 증시 입성은 단순한 한 기업의 상장을 넘어 한국 기술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위상을 차지했음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핵심 주자로서 세계 시장의 뜨거운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SK하이닉스가 앞으로 펼쳐나갈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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