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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지키는 삶의 가치 되새겨… 서안 일연 스님 금요법문 283회

대둔산 안심사 서안 일연 스님은 금요법문 283회 '명상 시리즈 13'을 통해 '계를 받들어 지님에 대한 다섯 가지 이익'을 주제로 불자들에게 계율의 중요성을 전했다.

[대둔산 안심사 서안 일연 주지 스님]
[대둔산 안심사 서안 일연 주지 스님]

서안 일연 스님은 열반에 이르는 길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는 불교 논서인 '청정도론'을 인용하며 재가자 또한 반드시 오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계를 지키는 사람은 방일하지 않는 삶을 통해 재물을 얻고, 훌륭한 명성을 쌓으며, 어떤 모임에서도 두려움과 부끄러움 없이 당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안한 마음으로 삶을 마감하고, 죽음 이후에는 선처나 천상에 태어나는 복을 얻는다고 설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공경받기를 원한다면 계를 갖추어 실천해야 한다"며 "계는 천상에 오르는 사다리이며, 세상의 어떤 향기나 보석도 치유하지 못하는 중생의 번뇌를 계율이 잠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서안 일연 스님은 조계종이 2008년부터 여름·겨울 안거 기간 전국 교구본사에서 범망경 보살계본을 독송하는 포살결계를 이어오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는 부처님 당시부터 전해 내려온 수행 전통으로, 오늘날에도 전국 스님들이 엄격하게 참여하며 계율을 되새기는 수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산사에서 열린 범망경 포살결계에 참석한 경험을 전한 스님은 "오랜만에 계본을 읽으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그 감동을 불자들과 나누고 싶어 이번 법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하루에 한 번이라도 오계를 명상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피 속에서 모두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미얀마 순례 당시 어린이 출가 체험 출가식 모습]
[미얀마 순례 당시 어린이 출가 체험 출가식 모습]

한편 이날 법문과 함께 여러 해 전 신도들과 함께한 미얀마 순례 당시 어린이 출가 체험 출가식 모습도 소개돼, 계율과 수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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