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5일째를 맞은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오늘(12일) 세계태권도연맹(WT) 문화축제 오픈대회를 통해 세계 88개국 5천여 태권도인의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며 춘천을 태권도 열전의 중심지로 만들고 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는 세계 각국 선수와 태권도 동호인들이 겨루기, 품새, 파워격파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WT 문화축제 오픈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동시에 대한태권도협회(KTA) 국내 격파 대표 선발전도 진행돼 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겨루기 A리그에는 전자호구, 전자채점시스템, 비디오판독(VAR) 등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어 대회의 공정성을 극대화했다. 참가 선수단 수송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 경기장 의료진 상시 배치, 안전보험 가입 등 철저한 안전 대책도 돋보였다.
축제는 초반부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앞서 지난 7월 8일과 9일에는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춘천시청 소속의 국가대표 주정훈 선수가 은메달, 이동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역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전날인 11일에는 KTA 다이내믹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7월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하이라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7월 13일에는 WT 주최 세계태권도 시범경연 및 격파대회가, 14일에는 공식 환영식과 AI 미디어파사드 공연, 그리고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7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WT 공인 G4 세계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가, 18일부터는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리는 등 세계 태권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