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5년 만에 식당과 카페 별점 제도를 부활시킨 지 불과 며칠 만인 오늘(14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악성 별점 테러'라는 과거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며 강력한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네이버는 지난 2026년 7월 9일,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별점 제도 부활을 알렸고, 7월 중 별점 정보가 다시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공연은 오늘(14일) 성명을 통해 과거 무분별한 별점 테러와 악성 리뷰로 소상공인들이 극단적인 선택과 폐업의 갈림길에 몰렸던 아픈 역사를 망각한 조치라고 맹비난했다.
소공연은 네이버가 사업주에게 평균 별점의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ON/OFF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개별 소비자가 남기는 별점은 비공개 처리가 불가능해 악의적인 이용자에게 소상공인이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소공연은 네이버의 악성 작성자 모니터링, 리뷰 수정 기간 제한 등 보조 정책들 역시 「약탈적 행태를 가리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며 실효성 부족을 비판했다. 이들은 개별 별점 비공개 기능 도입과 실효성 있는 제재를 통한 상생 보호막 구축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리뷰 어뷰징' 방지를 위해 '3점 미만의 별점 부여' 행위를 금지하는 정책을 개정하고, AI 기술력이 반영된 20여종의 자동 탐지 시스템과 수동 검토를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주의 선택에 따라 평균 별점 정보를 공개하거나 비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