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해외에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물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지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민간 물류사를 통해 풀필먼트(물류 전 과정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에 대해 제품 보관·포장·출고·배송·반품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최대 70%를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풀필먼트 서비스는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현지 배송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두 번째 지원 축은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해외 물류센터의 현지 물류 서비스 이용 비용이다. 해당 센터를 활용하는 기업 역시 관련 비용의 최대 70%를 3천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의 해외 물류센터는 현지 물류 거점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 수출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물류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중기부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최근 급격히 악화된 국제 물류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중동전쟁의 여파로 국제 운송 비용과 배송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해외 온라인 판매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의 물류 부담이 눈에 띄게 늘어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