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철원군, 1천 베트남 일손에 '냉감조끼'…8월 무더위 막는다

강원 철원군이 오늘(17일)부터 다가올 8월의 무더위 속에서 지역 농가를 돕는 베트남 계절근로자 약 1천여 명의 건강을 위해 냉감조끼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에 나섰다.

현재 강원 철원 지역 농가에서는 베트남 출신 계절근로자 약 1천여 명이 일손을 돕고 있다. 이들은 지역 농업 생산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여름철 고강도 노동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군은 온열질환 발생이 빈번한 8월을 앞두고 이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냉감조끼를 비롯한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농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철원군, 1천 베트남 일손에 '냉감조끼'…8월 무더위 막는다
[사진=연합뉴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군 관계자들은 각 농가를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며 근로 환경 전반을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충분히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상세한 안내도 병행한다.

최순범 군 농업유통과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철원을 찾은 계절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철원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철원군의 이번 선제적인 지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업에 크게 기여하는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농촌의 활력을 유지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데 필수적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철원군, 1천 베트남 일손에 '냉감조끼'…8월 무더위 막는다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