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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물놀이장 '아찔' 대형 에어바운스 전도…어린이 5명 부상

초여름 무더위를 식히던 2026년 7월 17일 오후, 경기 군포시의 한 물놀이터에서 대형 에어바운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10세 미만 어린이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51분께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물놀이터에서 발생했다. 풀장 옆에 설치돼 있던 대형 에어바운스가 갑자기 옆으로 전도되면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10세 미만 어린이 5명이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어린이 수십 명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칫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에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어린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 물놀이장 '아찔' 대형 에어바운스 전도…어린이 5명 부상
[사진=연합뉴스]

사고가 발생한 물놀이터는 군포시가 외부 업체들에 위탁해 운영 중인 시설이다. 경찰은 에어바운스 설치를 담당한 업체와 현장의 안전관리를 맡았던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에어바운스 설치 과정에 하자가 있었는지, 안전 수칙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등 위법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군포시는 사고 직후 해당 물놀이터를 즉시 임시 폐쇄 조치하고 추가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여름철 어린이들이 대거 이용하는 위탁 운영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강화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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