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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녹일 황금은어 손맛… 영덕, '미식 변신' 축제 예고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가에서 짜릿한 손맛과 이색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026 영덕 황금은어축제'가 오는 7월 31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막을 올린다. 영덕군이 오늘(18일)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단순한 은어 잡이를 넘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폭염 대비 시설과 대학 연계 개발된 다채로운 은어 요리를 전면에 내세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핵심은 단연 황금은어 반두잡이 체험이다. 특히, 영덕의 맑고 깨끗한 오십천에서 직접 황금은어를 잡는 반두잡이 체험은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시원한 강물에 뛰어들어 은어를 쫓는 짜릿한 손맛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위한 은어잡이 체험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물놀이 체험과 매일 저녁 이어지는 풍성한 축하 콘서트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미식 축제'로서의 진화를 꾀한다. 그동안 은어 튀김과 구이 위주로 단조로웠던 메뉴 구성에서 과감히 벗어나, 지역 특산물인 은어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 조리학과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수십 가지의 새로운 은어 요리들을 개발했다. 방문객들은 은어를 활용한 퓨전 요리부터 전통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까지, 이전에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은어 미식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 녹일 황금은어 손맛… 영덕, '미식 변신' 축제 예고
[사진=연합뉴스]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영덕군의 세심한 준비가 돋보인다. 축제장 곳곳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물대포를 설치하고, 뜨거운 햇볕을 가려줄 대형 그늘막과 시원한 바람을 제공할 대형 선풍기를 대거 배치한다.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냉방버스까지 운영하여 방문객의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는 방문객의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주최 측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축제를 영덕의 청정한 자연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명실상부한 여름 대표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의 말처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체험과 혁신적인 미식 경험, 그리고 철저한 폭염 대비까지 갖춘 '2026 영덕 황금은어축제'는 올여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과 시원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여름 대표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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