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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모스크바 전격 방문…'군사동맹' 북러, 새판 짜나?

2024년 '군사동맹에 준하는 관계'를 맺고 러시아에 파병까지 했던 북한이 2026년 7월 18일 최선희 외무상의 모스크바 도착으로 또 한 번 밀착 행보에 나섰지만, 이번 방문의 구체적인 목적과 의제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한 외무상 최선희는 현지시간 2026년 7월 1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공식 초청에 따라 모스크바에 도착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방문은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직접적인 초청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양국이 현재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심화하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북한과 러시아 양측은 최선희 외무상의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세부 일정을 아직까지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이번 회담에서 어떤 논의가 오갈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궁금증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최선희 외무상의 방문은 2024년에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이 조약은 양국 관계를 단순한 협력을 넘어선 「군사동맹에 준하는 관계」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안보 지형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는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 군사적, 외교적으로 고도의 연대를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선희, 모스크바 전격 방문…'군사동맹' 북러, 새판 짜나?
[사진=연합뉴스]

특히, 양국의 전략적 연대는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았다. 2024년 북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기습 점령당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는 데 직접 병력을 파병하며 구체적인 힘을 보탰다. 이 사례는 북한이 동맹국 러시아의 안보와 영토 수복에 실질적인 군사적 지원을 제공했음을 명확히 보여주며, 양국 간 전략적 연대가 얼마나 깊고 실질적인 수준에 도달했는지 전 세계에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이처럼 2024년 이미 「군사동맹에 준하는」 수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통해 관계를 격상하고,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지역 탈환에 파병이라는 구체적인 군사 협력 사례까지 만들어낸 북한과 러시아인 만큼, 최선희 외무상의 이번 모스크바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방문 목적과 세부 일정 속에서 어떤 새로운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또 어떤 중대한 합의가 도출될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며 향후 양국 관계의 전개 방향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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