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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막은 '돈쭐'의 힘… 한성·모나미 주가 245% 폭등 반전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한성기업과 모나미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돈쭐내기' 응원 구매에 힘입어 매출과 주가를 폭발시키며 기업의 운명을 뒤바꾼 극적인 반전 스토리가 2026년 7월 현재 펼쳐지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미달 등으로 절망적인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했던 한성기업(1963년 설립)과 모나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 열풍 덕분에 기사회생하고 있다. 젊은 소비층의 적극적인 '돈쭐내기' 움직임은 벼랑 끝에 선 기업들을 구해내는 강력한 힘을 입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유통가에서는 응원 구매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2026년 6월 6일부터 12일까지 GS25의 한성기업 맛살 매출은 전년 대비 70.6% 급증했으며, CU 역시 53.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 맛살류 매출도 15% 늘었다. 모나미의 '153' 시리즈 볼펜은 7월 들어 구매 인증 리뷰가 온라인에 쏟아지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상장폐지 막은 '돈쭐'의 힘… 한성·모나미 주가 245% 폭등 반전
[사진=연합뉴스]

이러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는 두 기업의 주가에도 드라마틱한 영향을 미 미쳤다. 한성기업의 주가는 6월 말 4,210원에서 7월 16일 14,520원으로 245% 수직 급등했다. 모나미 역시 같은 기간 1,200원에서 3,730원으로 치솟으며 상장폐지 우려를 불식시키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돈쭐내기' 열풍의 배경에는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이들의 과거 미담에 대한 지지가 있었다. 한성기업의 경우 '참전용사 음악회' 관련 미담이, 모나미는 학령인구 감소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국민 볼펜' 기업으로서 소비자들과 함께해 온 역사가 작용했다. 이러한 기업의 진정성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재평가가 소비자의 '가치소비'로 이어진 것이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가치관과 신념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가치소비'는 2026년 현재 소비 트렌드의 핵심 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단순한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 경쟁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평판이 소비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강력한 시대적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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