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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빛난 이재명 '문화 평화론', 백범 150주년 의미 더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원조받던 나라에서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나라'로 성장한 「인류 공동의 성공 사례」로 치켜세우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 정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협력과 연대가 만들어낸 인류 공동의 성공 사례」라고 대한민국을 정의하며, 한국이 과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벗어나 이제는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원조하는 나라로 발돋움했다고 강조했다. 불과 반세기 만에 경제적 번영과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룩하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대한민국의 여정은 국제사회의 지원과 더불어 국민의 노력, 그리고 세계 각국과의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유산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인류를 하나로 묶는 상징이자 평화와 협력의 기반임을 역설했다. 특히 갈등이 심화되는 시대에 문화는 대화의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서 빛난 이재명 '문화 평화론', 백범 150주년 의미 더하다
[사진=연합뉴스]

2026년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시기에 한국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린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백범 김구 선생이 강조했던 '문화의 힘'이 '평화의 방벽을 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야 한다'는 유네스코 헌장의 정신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원회 개최가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시사하며 문화적 연대를 통한 평화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개최 도시 부산의 의미도 강조됐다. 이 대통령은 부산을 「대한민국의 지난한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긴 도시」이자 국제사회의 협력이 한 도시와 나라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상징적인 곳으로 소개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부산의 역사는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세계유산 보호와 국제 협력 강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의 깊은 뜻을 이어받아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와 번영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번 회의가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세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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