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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걸음' 모아 500만원 문화유산에…유네스코 앞둔 뜻깊은 기부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벡스코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탄소를 감축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500만원의 기금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했다.

2026년 07월 20일, 벡스코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벡스코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지역 사회 내 탄소 감축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부산 시민 265명이 참여하여 총 7천249만 걸음을 걸어 약 7천250㎏ 분량의 탄소를 감축한 효과를 통해 조성되어 의미를 더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걸음이 기금으로 연결되어 환경 보호와 문화유산 보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부산, '시민 걸음' 모아 500만원 문화유산에…유네스코 앞둔 뜻깊은 기부
[사진=연합뉴스]

전달된 기부금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문화공감 수정'의 보전·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 수정동에 위치한 '문화공감 수정'은 1943년 건축된 일본식 건물로, 현재는 카페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이 소중한 문화유산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준승 벡스코 대표이사와 이상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상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기부의 의미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문화유산 보전으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세계적인 행사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시민의 환경 보호 노력과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결합하여 문화유산을 지키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부산의 문화유산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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