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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 유엔 총장 방문, 시리아 '극적 전환' 기폭제 될까?

유엔 사무총장이 17년 만에 내전의 상처를 딛고 극적 전환점에 선 시리아를 찾아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주 시리아를 방문,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하며 정치적 전환과 유엔의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구테흐스 총장은 시리아의 주권을 강조하면서 시민사회와 여성 NGO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1974년부터 시리아에 주둔하며 평화 유지를 돕는 유엔휴전감시군(UNDOF) 부대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시리아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 붕괴 후 출범한 알샤라 정부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알샤라 정부는 13년간 이어진 비극적인 내전을 종식하고 국가 재건 및 서방 관계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반군 수장 출신인 아흐메드 알샤라가 대통령에 취임하며 시리아는 지난 1년 반 동안 전례 없는 정치적 전환기를 맞이했다. 유엔 사무총장의 시리아 방문은 2009년 반기문 전 총장 이후 17년 만이다.

17년 만 유엔 총장 방문, 시리아 '극적 전환' 기폭제 될까?
[사진=연합뉴스]

국제사회의 시리아 새 정부 지지와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오랜 고립에서 벗어나려는 시리아에 구테흐스 총장의 방문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리아가 독재를 청산하고 민주적인 정치 체제로 나아가는 길에 유엔이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구테흐스 총장의 이번 방문은 시리아의 국가 재건 노력과 서방 관계 정상화 추진에 결정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국제사회의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과 경제 재건 협력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시리아의 국제사회 내 위상 또한 변화의 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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