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내 증시의 핵심 축인 현대차 주가가 21일 한국거래소 발표 기준, 전고점 대비 '80만원대에서 40만원대'로 사실상 반토막(-49.61%)이 나며 외국인 투자자 이탈과 부품사 문제, 노조 파업이라는 '겹악재'에 심각하게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반도체 피크아웃 공포로 -43.82% 낙폭을 기록한 SK하이닉스보다도 깊은 하락세로 국내 주요 대형주의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현대차의 추락은 최근 한국거래소의 발표를 통해 더욱 명확해졌다. 21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의 주가는 전고점 대비 최대 49.61% 하락하며 거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한때 8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40만원대로 주저앉았음을 의미한다.
현대차를 덮친 악재는 복합적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요 부품사들의 문제와 더불어 고질적인 노조 파업까지 겹치면서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생산 차질과 비용 증가로 이어져 기업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의 상황과 비교하면 현대차 위기의 심각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20일 한국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역시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통과)' 공포 속에 전고점 대비 43.82%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보다 더 깊은 -49.61%의 낙폭을 기록하며 국내 대형주 중에서도 이례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