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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국악축제, 10개 대학 '청년 오케스트라'가 이끈다

한국음악협회가 젊은 국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2026 국악관현악축제'를 다음 달 28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개최, 청년 국악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04년 시작되어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국악관현악축제는 국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운영된 '한음아카데미오케스트라'는 청년 국악인들에게 실전 무대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국악계의 활력을 불어넣는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팔월청춘'이라는 부제 아래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전국 10개 대학 국악 전공생으로 구성된 '한음아카데미오케스트라 8기'가 전면에 나서며 청년들의 열정과 국악의 깊은 울림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한다.

22년 국악축제, 10개 대학 '청년 오케스트라'가 이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무대에서는 총 5개의 다채로운 작품이 연주된다. 손다혜 작곡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 김성국 작곡의 '청춘가', 장성완 작곡의 동해안 장구 협주곡 '칠성', 서순정 작곡의 3중 협주곡 '삼현무', 김대성 작곡의 '청산' 등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축제는 서순정 총예술감독과 박상후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협연자로는 가야금의 김성아 한양대학교 교수, 대금의 원완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단원, 해금의 조성재, 그리고 거문고의 김태섭 국립국악원 정악단 청년교육단원이 참여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음악협회는 이번 축제가 청년 국악 예술가들에게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고,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국악의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젊은 세대의 뜨거운 열정과 재능이 국악의 밝은 미래를 여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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