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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온정' 은평구, 110명 어르신 '맞춤 영양' 선물

은평구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활용,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상 저소득 어르신 약 110명에게 개인의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영양제와 영양식을 지원하며 건강한 노년을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인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식습관 불균형으로 인한 영양 부족, 그리고 이로 인한 만성질환의 악화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은평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본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선 '맞춤형' 지원에 있다. 은평구는 지역 전문가 집단인 은평구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의 전문성과 효과를 극대화했다. 약사회는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상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 여부까지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영양제와 영양식을 선정한다. 예를 들어, 유산균은 장 건강 개선에, 콘드로이친은 관절 건강에, 코엔자임Q10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영양식은 균형 잡힌 식사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세심한 접근은 어르신 각자의 필요에 정확히 부응하는 섬세한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부금 온정' 은평구, 110명 어르신 '맞춤 영양' 선물
[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 10일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약 110명에 달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이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약사회와 협력한 맞춤형 영양 지원과 복약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을 강조했다.

은평구의 이번 맞춤형 어르신 건강 지원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의 의미 있는 활용 사례이자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자체가 지역 전문가 그룹과 협력하여 복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러한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어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한 노년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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