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후 대구 비슬산 상성폭포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15세 중학생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여름철 피서객으로 붐비는 계곡에서 벌어진 이번 사고는 물놀이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다시금 일깨우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119 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상성폭포 아래에서 중학생 A군(15세)이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중 갑자기 1.5~2m 깊이의 물에 빠졌다. A군은 예상보다 깊은 물속에서 허우적대며 위험한 순간을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물놀이를 하던 친구들은 곧바로 A군이 물에 빠진 것을 인지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다급한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물에 빠져 있던 A군을 구조해 물 밖으로 끌어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부터 의식을 잃은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하지만 A군은 병원 도착 후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세 중학생 A군이 1.5~2m 깊이의 물에 빠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물론 주변 지인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사고 당시 주변 CCTV 영상 등을 면밀히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군이 물에 빠진 구체적인 상황과 더불어 당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 다각적인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