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가 정부와 국회를 잇따라 찾아 총 3천169억원의 국비 지원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및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건의하며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서울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정부의 '5극 3특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메가프로젝트',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에 발맞춰 경남이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을 선점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지사는 먼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의 면담에서 내년도 국비사업 7개에 총 3천169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3천억원을 배정해 줄 것을 건의하며 조속한 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조 AI·로보틱스 밸리 조성에 50억원을 비롯해 주요 산업 분야별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며 경남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역설했다. 이와 함께 경남의 핵심 SOC 확충을 위해 국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박 지사는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 및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지사는 이들 특별법이 남해안을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남해안 지역이 해양관광, 조선, 우주항공, 방산 등 전략산업의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전산지, 국립공원,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투자와 개발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특별법들이 이러한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개발의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