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맹렬 폭염 뚫고…괴산 농촌에 청년들 '땀방울 활력'

맹렬한 여름 폭염 속 충북 괴산 농촌은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땀방울로 활력이 넘쳤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45명이 괴산대학찰옥수수 수확에 힘을 보탰고, 이에 앞서 이화여대 50여명은 재능기부로 지역 주민 삶에 온기를 더하며 농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연일 맹렬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충북 괴산군 감물면 박달리와 안민동 일원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 45명의 구슬땀이 쉴 새 없이 흘렀다. 이들은 밭에서 갓 수확한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선별하고 포장하는 작업으로 지역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박신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일을 하다 보니 사실 젊은 저희도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어르신들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혜숙 감물면장은 '젊은 청년들의 활기찬 모습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더한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이화여자대학교 배꽃나눔실천단 50여명이 괴산군 소수면 일대와 장연면 추점리, 괴산읍 동부3리 마을회관 등지에서 다채로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노후한 벽면을 정비해 마을 미관을 개선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한 로고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맹렬 폭염 뚫고…괴산 농촌에 청년들 '땀방울 활력'
[사진=연합뉴스]

특히, 이화여대 의대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여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흉부외과, 정신과, 산부인과 등 5개 과목에 걸쳐 전문적인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봉사에 매진한 청년들의 구슬땀은 충북 괴산 농촌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 농촌에 따뜻한 활력을 선사한 대학생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나눔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게 한다. 이처럼 청년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농촌 지역에 지속적인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상생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맹렬 폭염 뚫고…괴산 농촌에 청년들 '땀방울 활력'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