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주 낮 최고기온이 35.3도까지 치솟는 등 밤낮 없는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며 본격적인 폭염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전북 지역은 불볕더위로 신음했다. 전주가 35.3도를 기록하며 최고 기온을 찍었고, 정읍 35도, 남원 34.8도, 순창 34.7도, 부안 34.4도, 임실 34.4도, 김제 34.3도, 고창 34.2도, 익산 34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34도 이상의 폭염을 보였다. 특히 전주, 김제, 정읍, 남원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전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밤에도 더위가 이어지며 전북 전역에는 열대야주의보까지 발효돼 도민들은 밤낮 없는 더위에 시달렸다.
전주기상지청은 주말인 25일부터 26일까지도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으로 유지되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요일인 26일 새벽부터 도내 일부 지역에 5∼20㎜의 비가 예보되어 일시적으로 더위가 누그러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 같은 폭염 상황에 대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낮 시간대 논밭 작업이나 야외 작업 등은 피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