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부는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강경화 주미대사,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이 직접 나와 영접했다. 루리 시장은 환영의 뜻을 담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이 대통령에게 건넸다. 이 대통령은 "감사하다"며 악수로 화답한 뒤 대기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탄 브로드컴 CEO를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세계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사들과의 연쇄 면담이 단 하루에 집중 편성된 셈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폭적인 AI 투자 의지와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핵심 기업들로부터 투자 협력 등 실질적 성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빅테크 CEO 면담에 이어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수장들도 함께한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한목소리로 AI 협력 의지를 과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