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방문 중 양국 경제협력 현안을 조율할 고위급 전담 채널이 가동됐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제시한 「2년 내 교역량 2배 증대」라는 파격적인 목표 아래 새로운 경제 협력의 장이 열린 것이다.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제라우두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 현안 조율을 전담키로 합의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을 룰라 대통령이 수용하며 성사된 것으로, 브라질 정부의 사실상 2인자인 아우키민 부통령이 전면에 나섬으로써 협력 채널의 위상이 한국의 청와대 정책실장과 동급으로 격상됐다.
양국 정상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이번 전담 채널 가동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과 브라질은 형제와 같은 나라」라는 관계에 걸맞은 경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룰라 대통령은 2년 이내 교역량을 2배로 늘려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대한 강력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담 인사들은 한-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최우선 의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방산, 우주항공, 희토류 등 핵심광물 협력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플랫폼 구축 역시 주요 협력 분야로 다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