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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신청사 4파전 최종전, 부산 4개 구 '운명의 8월 7일' 심판대

오늘(2026년 7월 31일),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를 위한 부산 지역 자치구들의 뜨거운 4파전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동구, 중구, 남구, 강서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제안서를 제출하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결과는 다음 달 7일(2026년 8월 7일) 발표된다.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는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각 자치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말(2025년 말)부터 부산 동구 민간 건물 2곳을 임차해 사용 중이며,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완료해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이 때문에 부산 4개 자치구는 신청사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쳐왔다.

현재 해수부 임시청사가 위치한 동구 초량동은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해수부가 이미 동구에 적응했고,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원도심이자 주요 교통 요충지인 중구 중앙동4가는 뛰어난 접근성과 상업·문화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부각했다. 역사성과 도심 재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대하고 있다.

해수부 신청사 4파전 최종전, 부산 4개 구 '운명의 8월 7일' 심판대
[사진=연합뉴스]

해양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단지가 밀집한 남구 용당동은 해양수산 분야 전문성 및 미래 확장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양수산 연구개발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신도심으로 떠오르는 강서구 명지동은 파격적인 제안으로 주목받았다. 해수부 신청사 부지 매입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카드를 내밀며, 광활한 부지와 신도시 개발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제출된 제안서들을 면밀히 심사해 북극항로 시대 선도와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이라는 큰 그림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목표로 하는 만큼,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과 지역과의 상생 효과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신청사 건립은 단순히 건물을 옮기는 것을 넘어 부산을 '남부 해양수도권'으로 도약시킬 핵심 동력이자, 유치에 성공하는 자치구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결정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다음 주 발표될 최종 결과가 어떤 파급 효과를 불러올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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