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을 이겨내고 어렵게 돌아온 코미디언 박미선(60)에게 대중은 '아픈데 왜 나오냐', '돈에 환장한 사람 같다'는 비수를 꽂았다. 2026년 07월 31일 유튜브를 통해 고백한 그녀의 눈물은 단순한 악플 피해를 넘어, 투병 후 복귀를 시도하는 이들에게 던지는 우리 사회의 잔인한 잣대를 보여준다.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박미선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과 항암 치료에 전념했다. 당시 코미디언 조혜련의 방송 출연으로 그녀의 투병 사실이 본의 아니게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투병 과정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녀는 「항암치료가 몸과 마음을 가장 지치게 했다. 살려고 받는 치료인데 죽겠다 싶었다」고 토로하며 총 16차례의 항암치료를 견뎌냈다.
힘겨운 투병 과정을 이겨낸 박미선은 지난해 11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처음으로 투병기를 전했으며, MBN '남의집 귀한가족'을 통해서도 암과 싸웠던 지난 시간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현재 그녀는 모든 치료를 마치고 약을 복용하며 정기 검진을 받는 중이다. 체력은 발병 전의 50~60% 수준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어렵게 돌아온 그녀를 기다린 것은 따뜻한 응원만이 아니었다. 박미선은 지난 7월 31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출연해 복귀 후 쏟아진 악성 댓글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아픈데 쉬지. 뭐 하러 나오나', '이제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마음 편하게 살아라', '돈에 너무 환장한 사람 같다. 이제 그만해라'는 등 악플에 시달렸다」며 과거와 달리 마음이 약해지고 섬세해졌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