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맹추격 중인 미네소타 트윈스가 베테랑 좌완 불펜 A.J. 민터를 영입하며 약점으로 지목되던 뒷문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는 빅리그 재진입을 꿈꾸는 트리플A 소속 불펜 투수 고우석에게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네소타는 이날 뉴욕 메츠에 마이너리그 유망주 내야수 브루인 아그바야니와 빌리 아믹을 내주고 검증된 좌완 불펜 민터를 데려왔다. 민터는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420경기에서 25승 30패, 122홀드, 36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20홀드 이상을 달성하며 꾸준함을 과시했다. 올해 메츠에서는 2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35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번 영입은 미네소타의 절박한 상황을 반영한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무르며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3경기 차로 추격 중인 미네소타는 팀 불펜 평균자책점 4.92로 MLB 30개 구단 중 26위에 그쳐 팀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지난 7월 중순 오른손 불펜 투수 토미 낸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불펜 강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구단의 적극적인 불펜 보강은 고우석에게는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지난 7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7월 10일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4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뒤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더욱이 최근에는 트리플A 경기에서 이물질 사용 금지 위반으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으며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