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세계적 동화작가 이수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기획전이 오는 8월 4일부터 충북도 그림책정원에서 3개월간 펼쳐진다.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충북도 그림책정원 1937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의 공식 명칭은 '빛나는 아이들 - 이수지의 그림책'이다. 전시는 8월 4일 막을 올려 11월 8일까지 총 3개월여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장에는 이수지 작가의 작품 원화와 아트프린트, 기획 조형물, 미디어콘텐츠 등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이수지 작가는 2022년 2월 볼로냐 라가치상을, 같은 해 3월에는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특히 그는 글 없는 그림책이라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세대에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하며 그림책이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는 편견을 넘어 모두를 위한 예술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작가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제1전시실에서는 '강이'(2018), '여름이 온다'(2021)를 비롯해 2026년 신작인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관련 전시물과 악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2전시실에서는 이수지 작가의 2002년 데뷔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제3전시실에는 대표작 '파도야 놀자'(2008) 등 다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제4전시실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이처럼 2002년 데뷔작부터 2026년 신작까지 아우르는 전시는 작가의 20년 작품 발자취를 한눈에 볼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