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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중대본 2단계 격상…복지부, 취약계층 '비상 보호' 총력

전국을 덮친 극한 폭염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단계로 격상되자 보건복지부가 지방정부에 '비상 조치'를 지시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중대본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방정부와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쪽방 상담소 등 관련 단체에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고위험군 어르신 안전 관리를 위해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 매일 1~2차례 직접 안전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치매 어르신에게는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카카오톡으로 안내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을 돕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실외 활동은 폭염 중대경보 시 즉시 전면 중단하며, 어르신들의 온열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폭염 중대본 2단계 격상…복지부, 취약계층 '비상 보호' 총력
[사진=연합뉴스]

또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냉방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강화된 이틀에 1차례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폭염에 대비한 읍면동별 거점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되어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보장한다.

정은경 장관은 이 같은 조치 이행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8월 3일 충남 아산시를 방문, 폭염 취약지역 예찰 현장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정 장관의 현장 방문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지방정부와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극한 폭염 속 취약계층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폭염 재난 상황에 대한 사회 전반의 경각심 고취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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