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상반기 예산이 당초 예상보다 초과집행됐다.
1일 국방부는 올 상반기 예산안인 7조 7천344억 원보다 집행액 10조 2천833억 원으로 초과했다고 밝혔다.
2조 5천489억 원의 예산과 집행액의 차이는 병영생활관 등 시설공사를 조기 발주 하고 관사용 아파트, 물자와 장비 등을 최대한 앞당겨 구매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경상운영비는 원래 계획의 3조 9천720억 원을 초과한 5조 1천191억 원을, 방위력개선비는 3조 7천624억 원을 초과해 5조 1천642억 원을 각각 집행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수진작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작년 말부터 시설 공사 사전 설계, 군 관사용 아파트 구입을 위한 현장조사, 관련업체 협의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왔으며, 조기집행에 장애가 되는 집행절차나 제도는 과감하게 간소화했다"라며 "특히 정부차원에서 추진한 선급지급 확대와 중앙발주 대상사업 기준 상향조정, 물자 조달원가 산정방법 개선 등을 통해 집행시기를 크게 단축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하반기에도 예산을 다 쓰지 못해서 다음 달로 이전되는 것 등을 최소화하고 추경예산 적기집행 등을 위해 정기적인 예산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장중심의 강도 높은 예산운용 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