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사이판서 한국인 관광객 6명, 괴한들 총격으로 중경상

김동민 기자

서태평양 미국령 사이판에서 한국인 관광객 6명이 신원미상의 괴한들에게 총격을 받아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0일 "오늘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쯤 사이판 시내 관광지 마르피 지역의 '만세절벽' 부근에서 신원미상의 괴한이 불특증 다수의 관광객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도주해 우리 국민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현장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도 있었으며 다른 나라 관광객들의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 현지 공관인 주하갓야 출장소를 통해 현지 주지사 및 경찰 당국에 조속한 범인 검거 및 사건 경위 파악을 요청하는 한편, 사이판 영사협력원을 부상자가 옮겨진 병원으로 급파, 사건 경위와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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