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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소년 게임 과몰입 대응 TF 구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6일 국내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 게임 과몰입 대응 종합계획을 세운다고 최근 밝혔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게임 과몰입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문화부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그동안 문화부가 추진한 예방, 진단, 상담, 치료 등 게임 과몰입 대응 관련 사업 및 게임업계가 자율적으로 시행해온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의 현황을 점검, 평가할 계획이다.

또 한층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종합 계획을 수립, 사회 전반의 게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이번 TF를 크게 2단계로 나눠 첫번째 단계에서는 기존 사업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며, 두번째 단계에서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유관부서 및 기관과 공동으로 세미나 개최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TF에는 NHN 한게임,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 5개사를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한편,국내 게임산업은 1990년대 후반 이후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해 왔으며,산업 규모가 6조원에 달하고 수출액은 2008년 10억달러 돌파 이후 2009년 15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