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가 오는 14일 인천∼필리핀 클락 부정기편을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진에어는 취항을 위한 모든 제반절차를 마치고, 향후 총 14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클락은 골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휴양도시다.클락엔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바 있는 루이시타 골프장과 타이거 우즈가 격찬한 미모사 골프장 등이 있다.
운항스케줄은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운항하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20분 출발한다. 현지 도착시간은 새벽 2시20분이며 1시간 뒤인 3시20분에 클락에서 다시 출발해 오전 8시5분 인천으로 돌아온다.
진에어 관계자는 "모기업인 대한항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치의 오류 없이 국제선 운항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