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6377대보다 1.0% 증가한 6438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2월 등록대수는 전년 2월 3663대 보다 75.8% 증가했고 2010년 2월까지 누적 1만2815대는 전년 누적 7423대 보다 72.6%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1377대, 폭스바겐 1015대, BMW 911대, 도요타586대, 아우디 576대, 혼다 443대, 포드 243대, 인피니티 192대, 크라이슬러 175대, 렉서스 173대, 볼보 136대, 푸조 115대, 닛산 114대, 미니 98대, 랜드로버 73대, 캐딜락 59대, 재규어 55대, 미쓰비시 46대, 포르쉐 43대, 벤틀리 7대, 마이바흐 1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2216대(34.4%), 2000cc~3000cc 미만 2886대(44.8%), 3000cc~4000cc 미만 1054대(16.4%), 4000cc 이상 282대(4.4%)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6438대 중 개인구매가 3234대로 50.2%, 법인구매가 3204대로 49.8%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076대(33.3%), 서울 1053대(32.6%), 부산 197대(6.1%) 순으로 나타났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972대(61.5%), 서울 510대(15.9%), 부산 350대(10.9%)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00(556대), 도요타 Camry(427대), 폭스바겐 Golf 2.0 TDI(388대)로 나타났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구정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몇 개 브랜드의 재고부족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적체물량 해소로 인해 1월보다 증가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