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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회사채 발행 전년동기比 49% 감소

올해 1분기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65사 13조521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26조5062억원 대비 49% 감소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일반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지난해 4분기 순발행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3조4682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지난달 총발행액과 총상환액의 집계 결과 7098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해 2008년 11월 이후 1년 5개월 연속 순발행을 보였다.

지난달 7098억원의 순발행 규모는 기업자금경색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이 많았던 지난해 3월 7조9506억원 순발행과 비교하면 91% 감소한 수치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일반회사채 발행시장을 주도했던 자산유동화채권은 지난해 4분기 3조4350억원 순발행에서 1조3238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일반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1조5260억원 ▲담보부사채 200억원 ▲옵션부사채 2046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3879억원 ▲전환사채 1091억원 ▲교환사채 108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2633억원이다.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 6조528억원 ▲차환자금 6조93억원 ▲시설자금 8915억원 ▲기타 250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케이티 및 롯데쇼핑(각 6000억원), GS칼텍스(4300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고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3조8300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28.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