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닥터자르트(대표 이진욱)가 세계적인 화장품 유통 체인점 세포라 뉴욕 매장에 입점한다. 세포라는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LVMH)그룹의 세계적인 화장품 유통 체인점으로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해, 전세계 14개국 약 1450 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닥터자르트는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의 효과적인 처방과 미용, 비만 전문 의료진들의 노하우와 자문을 통해 만들어진 뛰어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대만과 홍콩, 태국 시암 파라곤(Siam paragon)에 입점하는 등 현재 10여 개국에 진출하여 국내외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세포라 입점을 통해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도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미국 진출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화 닥터자르트는 “오는 4월 21일부터 미국 160여개 매장 동시 입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400여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며, 5월 내 전세계 20개국으로의 수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세포라 입점은 아모레퍼시픽 다음으로 국내 화장품브랜드로는 닥터자르트가 2번째 진입이며, 더마톨로지컬 브랜드로서 비비크림의 경우 국내 최초 입점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세포라는 전세계적으로 고품질의 제품만을 선보이는 최고의 화장품 유통 체인점으로, 신규 상품이 입점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거쳐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닥터자르트는 글로벌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제품력, 각 나라별 기후 및 특성을 고려한 제품을 적기에 출시하는 발 빠른 대응으로 세포라에 입점하게 됐으며, 한국 코스메틱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 톡톡히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닥터자르트 해외영업팀 강세나 과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한국 토종 상표가 미국에 진출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며 “각국의 여성들에게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나라별 현지 홍보대행사와 협업을 통해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공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닥터자르트는 2006년 대만·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해 지난 3월 태국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입점 등 현재 1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대형 유통사를 포함해 러시아·일본·대만 등 계약완료로 5월내 전세계 20개국의 수출을 목표로 해외 유통망 확장에 주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