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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100퍼센트’, ‘심야식당’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모던록밴드 ‘보드카레인’의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특별한 연말공연을 선보인다.
보컬 안승준의 유학으로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간 ‘보드카레인’이지만, 올해 초 정규 1집[ on the way home]을 발매한 리더 주윤하를 시작으로 델리스파이스 세션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드럼의 서상준, 최근 브라질 음악들로 가득 채워진 정규 1집 [Meu Filme (메우 피우미)]를 발표한 기타의 이해완까지 보드카레인때와는 다른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그리고, 연말에 들려오는 이들의 연이은 공연소식으로 보드카레인의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남미의 정취가 물씬 풍겨지는 브라질 음악으로 가득 채워질 기타리스트 이해완 1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 [Meu Filme]는 11월 23일 금요일 저녁8시 salon A.S.A.P에서, 드러머 서상준은 델리스파이스의 세션으로 12월 24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릴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델리스파이스 좋아하세요?], 12월 3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릴 [응답하라 부산!]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리더 주윤하는 토마스 쿡과 함께 전국 투어를 계획중이다. 12월 1일 대전을 시작으로 2일 인천, 8일 광주, 9일 전주, 15일 대구, 16일 부산, 21일 서울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그에 앞서 11월24일 토요일에는 명동 커먼플레이스의 기획공연 파이브 핑거스가 있다.
보드카레인 멤버들의 활발한 솔로 활동으로 밴드 보드카레인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이 깊어져가는 이 때에, 보컬 안승준의 귀국은 2013년 밴드 ‘보드카레인’의 음악을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