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설을 앞두고 범부처적으로 물가 불안요인에 적극 대처하고 끝까지 민생이 어렵지 않게 해당 부처 장관들이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겨울철 채소류와 가공식품 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동향 등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민생에는 임기가 없다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면서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등에 내놓은 정부 비축 성수품을 국민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