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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일·학업 병행 근로자에 학자금 저리 대출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근로자에게 대학 학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준다고 13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 규모는 750억원으로, 총 1만8671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액은 전학기 학자금 범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로서 평생교육시설,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등에서 정규과정 및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졸업 후 2년까지 거치기간에는 연 1%, 이후 상환기간(5년)에는 연 3%가 적용된다.

신청은 공단 희망드림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이나 공단 각 지역본부·지사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공단 대표전화(☎1588-007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