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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뮤직시트 이용 청각 장애인에 음원 무제한 제공

▲ 현대차, 뮤직시트 이용 청각 장애인에 음원 무제한 제공
▲ 현대차, 뮤직시트 이용 청각 장애인에 음원 무제한 제공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청각 장애인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가 기증된 10개 농아학교에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와 함께 음악 컨텐츠를 무제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와 소리바다는 뮤직시트가 기증된 10개 농아 학교에 소리바다 사이트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ID를 이달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개 농아학교에서는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에 다양한 음원을 연결, 빔 프로젝트, 컴퓨터 등 시청각 기자재를 갖춘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멀티미디어관에서 청각 장애인들의 교육 자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대차와 소리바다는 음악과 관련된 기초 상식부터 음악 감상 및 악기 연주 등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소리 에듀' 이용권을 제공해 농아학교 교사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음악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응원으로 청각 장애인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청각 장애인들이 다양하게 음악을 즐기고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에게 빛나는 경험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고객 참여 이벤트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총 5만건의 고객 응원 메시지를 모아 전국 10개의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을 전달했다.